다한스파 호이안 안방 비치점 리뷰
베트남은 1일 1마사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사지가 유명합니다. 마사지 가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픽업 서비스와 드롭 서비스를 제공하여 마사지 받기가 쉽습니다. 다낭에서 호이안을 넘어갈 때 이용했던 다한스파 호이안 안방 비치점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예약 및 안내
예약은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해 한국어로 채팅을 통해 가능합니다. 한국어로 대화가 가능해 매우 편했고 답장도 빨리 와서 쉽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평일 기준으로 마사지 받기 전날 오후에 예약했는데 다음날 오전에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픽업 차량을 사진으로 상세하게 안내해 줍니다. 마사지 숍으로 이동하는 길에 다른 팀의 합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운전기사는 다한스파 정직원이기 때문에 팁을 줄 필요가 없었습니다. 핑크 성당 쪽 숙소에서 픽업을 받아 다한스파 호이안 안방비치점으로 이동했습니다.
픽업 & 드롭& 짐 보관 서비스
픽업 & 드롭 서비스는 90분 2인 기준으로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픽업은 원하는 시간에 드롭은 정해진 시간에 이루어집니다.(다낭은 20시 또는 21시 30분 드롭, 호이안은 17시 또는 21시 드롭) 픽업을 받고 관광을 하고 마사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랩 이동 비용이 마사지를 60분에서 90분으로 늘리는 비용과 비슷했기 때문에 30분은 공짜로 마사지를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드롭은 시간이 맞지 않아서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드롭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짐 보관 서비스는 이용이 가능하여 짐을 맡기고 안방 비치에서 식사를 하고 산책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컨설팅
다한스파에 도착하면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마사지 설문지를 작성합니다. 마사지는 건식, 아로마, 핫스톤, 대나무, 임산부, 키즈 등 6종류가 있습니다. 마사지 강도도 매우 강하게부터 매우 약하게까지 선택 가능합니다. 궁금한 점은 한국어로 질문 가능하며 마사지 오일도 냄새를 맡아보고 고를 수 있습니다.
마사지
마사지 룸은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간다면 남녀 층을 분리하여 마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갈아입으라고 준 바지가 망사여서 놀랄 수 있으나 팬티 위에 입어도 상관없습니다. 발부터 씻겨주며 엎드려서 마사지가 시작됩니다. 건식 마사지는 등, 팔, 다리, 머리, 스트레칭 순으로 진행되며 강도도 설문지에서 선택한 대로 시원했습니다. 마사지사 분이 계속 아프냐고 물어보며 강도를 조절해 주십니다.
후식 및 서비스
마사지를 다 받은 후 음료수와 과일을 먹으며 마사지를 받으며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열대과일인 망고, 용과, 용안 등이 나옵니다. 또 기념품을 챙겨줘서 한국에 돌아와서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줄 수 있었습니다. 안방 비치 관광을 마치고 맡겨둔 짐을 찾으러 갔는데 날씨가 덥다며 생수까지 챙겨주셨습니다. 전반적인 서비스가 대접받는 느낌이 나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맺음말
베트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경험하는 것만큼, 이곳의 풍부한 웰니스 문화에 몸을 맡기는 것도 여행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다한스파 호이안 안방 비치점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몸과 마음이 하나 되어 힐링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세계 수준의 마사지 서비스를 받으며 베트남의 따듯한 환대와 친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에 방문할 예정이시라면 한국에 돌아가기 전에 피로를 풀고 가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