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하이안 리버프론트 호텔(Haian Riverfront Hotel) 리뷰

베트남 다낭 하이안 리버프론트 호텔(Haian Riverfront Hotel) 리뷰

2024년 1월 29일부터 1월 31까지 2박 3일간 머물렀던 다낭의 하이안 리버프론트 호텔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치, 가격, 리버뷰, 조식 그리고 소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치

위치는 공항에서 그랩으로 11분 거리에 있으며 한시장까지 도보 5분, 핑크성당(다낭 대성당)까지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주요 관광지인 선짜 야시장(용다리)까지 도보 20분(그랩 3분) 거리이며, 롯데마트까지 그랩으로 10분 거리입니다. 호텔에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짐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여 주변을 도보로 관광하였습니다.

하이안 리버프론트 호텔 강에서 바라본 모습

가격

예약은 구글 맵으로 위치 검색을 하여 최저가를 보여주는 아고다 앱을 통해 했습니다. 1박당 약 5만 원(조식 포함)에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주변 같은 급 호텔이 모두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으나 이 호텔의 뷰가 가장 좋아서(리버뷰) 이곳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방 구조를 보면 모든 객실이 리버뷰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이안 방 구조

리버뷰

밤에는 주변 건물들과 다리, 강을 지나가는 크루즈선의 불빛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아침에는 뻥 뚫린 뷰가 아주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머물렀던 방은 801호실이었는데 방 구조를 보면 1호실이 가장 뷰가 좋지 않을 것 같은데도 아래 사진과 같이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호텔 리버뷰

하이안 호텔 뷰

화장실

화장실은 넓고 쾌적했습니다. 면도기, 치약 칫솔까지 구비되어 있었으며 욕조는 두 명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넓었습니다. 욕조 옆의 창이 뚫려있어서 야경을 감상하며 목욕을 할 수 도 있고 평소에는 블라인드로 화장실 창문을 가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화장실 내부

화장실 블라인드

블라인드 사용

조식

조식은 양식과 베트남식이 잘 갖추어져있었습니다. 메뉴는 매일 조금씩 바뀌며 반쎄오와 쌀국수는 고정입니다. 반쎄오와 쌀국수가 맛있으며 김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바 애플, 롱간, 용과, 망고, 패션프루츠, 베트남 사과 등이 있어 다양한 열대과일을 시장에서 구입하지 않고도 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조식 반쎄오

조식 쌀국수 주는 곳

2일차 조식

소음

호텔이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밤늦게까지 자동차 경적소리가 많이 들리며 물건을 파는 확성기 소리도 잘 들립니다. 베트남은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창문이 단일 창문으로 되어있어 소음 차단이 완벽하게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호텔에서도 귀마개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데 귀마개를 끼면 자동차 경적처럼 가벼운 소리는 잘 안 들리는데 호텔 주변의 클럽의 저음 소리가 조금 들립니다. 저는 여행 첫날과 둘째 날에 매우 피곤한 상태였기 때문에 잠을 자는데 크게 지장은 없었습니다. 소음에 민감하신 분은 도심 쪽이 아닌 미케 비치 쪽 호텔을 추천드립니다.

맺음말

다낭에서 머무르는 동안 하이안 리버프론트 호텔에서 지내며 누린 편안함과 아름다운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접근성, 가성비, 멋진 리버뷰, 맛있는 조식, 그리고 깨끗한 시설로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비록 소음이 다소 있었지만, 이는 다낭의 활기찬 도시생활을 체험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께도 다낭 하이안 리버프론트 호텔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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