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열대과일 즐기는 3가지 방법
베트남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열대과일들이 있습니다. 베트남을 여행할 때 우리나라에서 맛보지 못하는 맛있는 베트남 열대과일을 맛볼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시장 또는 마트에서 직접 구입하여 먹기
첫 번째 방법으로는 시장이나 야시장 마트에서 직접 구입하여 손질해서 먹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본인이 원하는 과일을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직접 손질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또한 시장은 정찰제가 정착하지 않아서 직접 과일 가격을 흥정해야 하는데 외국인 입장에서는 가격을 흥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처음 보는 열대 과일을 잘 익었는지 판단하기도 어렵고, 손질하는 방법도 미리 공부해가지 않으면 손질하기도 어렵습니다. 과일 안에서 개미가 나올 수 있어 일부 호텔의 경우 과일 반입을 금지하기도 합니다. 잭 프루트나 두리안, 망고의 경우 손질해서 파는 경우도 있으니 손질된 것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롯데마트에서 판매중인 과일)
(한시장에서 구입한 과일)
야시장의 경우 과일을 양념해서 주는 양념 과일도 팔고 있었습니다. 파인애플, 망고, 베트남 사과, 암바렐라 등을 피쉬소스(느억맘), 새우 소금(무이똠) 등을 비롯한 베트남 소스들과 섞어 주는 것으로 상당이 짜서 술안주로 먹기에 좋았습니다. 직접 구입할 경우에는 다른 곳에서 잘 제공해 주지 않는 잭 프루트, 스타 애플, 망고스틴, 두리안, 사포딜라, 커스터드 애플(석가) 등을 구입하여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헬리오 야시장 양념 과일)
(헬리오 야시장 양념 과일)
두 번째, 호텔 조식에서 손쉽게 먹기
베트남의 호텔은 가격이 매우 저렴하며 대부분 조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호텔 조식으로도 베트남의 신기한 열대 과일을 맛볼 수 있습니다. 호텔에서 손질까지 해주기 때문에 먹기 쉬우나 과일의 원형을 알기 어렵고 호텔에서 준비한 과일만 먹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다낭과 호이안의 호텔에서 조식으로 먹었던 과일들로는 망고, 용과, 베트남 사과, 롱간, 자바 애플, 패션 프루트, 람부탄, 수박, 바나나, 귤 등이 있었습니다.
(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스파 조식 과일)
(하이안 리버프론트 호텔 다낭 조식 과일)
세 번째, 식당, 호텔 또는 마사지 숍에서 서비스로 먹기
세번째 방법으로는 식당과 호텔 마사지 숍에서 주는 서비스 과일입니다. 제가 방문하였던 라플라쥬라는 식당에서는 모든 테이블에 후식 망고를 제공하였습니다. 다한스파 안방 비치점에서는 마사지가 끝난 후 망고, 적용과, 백용과, 롱간을 제공해 주어서 베트남의 대표 열대 과일을 손쉽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머물렀던 리버타운 호이안 리조트&스파 호텔에서는 웰컴 과일로 람부탄, 귤, 바나나, 베트남 사과를 제공해 주어 베트남 열대과일을 먹을 기회가 많았습니다.
(라플라쥬 후식 망고)
(다한스파 마사지 후 드링크)
(다한스파 과일)
(리버타운 호이안 웰컴 드링크)
(리버타운 호이안 웰컴 과일)
베트남 열대과일 즐기기의 정석
베트남 여행 중에는 시장이나 마트에서 직접 과일을 구입해 보는 것, 호텔 조식을 통해 다양한 과일을 맛보는 것, 그리고 식당이나 마사지 숍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과일을 통해 베트남의 열대 과일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열대과일의 다양하고 풍부한 맛의 경험을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