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필수 사전 준비사항 5가지
저번시간에 오사카 여행 필수 준비물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오사카 여행 필수 사전 준비사항 5가지(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패스권, 스마트패스, 비지트재팬, 파스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티켓을 여행 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입장권(STUDIO PASS)과 익스프레스 티켓이 있습니다. 입장권은 우리나라 놀이공원의 자유이용권(모든 어트랙션 탑승 가능)에 해당합니다.입장권의 가격은 7만원대(A등급) 부터 9만원대(D등급)까지 있습니다. 이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서 날짜별로 가격을 정해 놓은 것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익스프레스 티켓(DIRECT-IN)은 티켓 별 정해진 놀이기구를 일반 입장권 보다 적게(5~15분)기다려서 탑승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익스프레스 티켓의 경우 입장권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서 별도로 입장권의 구입이 필요합니다. 익스프레스 티켓은 테마별로 4(EXP4)개 ~ 7(EXP7)개 놀이기구를 바로 탈수 있으며 가격은11만원(EXP4) ~ 20만원(EXP7)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EXP7 티켓의 경우 인기 있는 닌텐도 월드의 입장권(확약권)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 가 대부분이며 탈 수 있는 놀이기구의 개수가 많아 7개의 놀이기구중 4~5개의 놀이기구가 정해진 시간에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반면 EXP4의경우 닌텐도 월드의 입장권(확약권)을 포함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시간이 정해진 놀이기구도 1개 뿐이어서 퍼레이드와 쇼의 관람이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EXP7의경우 인기가 많아서 매진이 빨리 되기 때문에 여행을 준비할 때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닌텐도 월드의 입장권(정리권)은 STUDIO PASS만 있으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입장하여 유니버셜 스튜디오 공식앱에 입장권을 등록하고 정리권을 발권하여 획득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 이기 때문에 일찍 입장 할수록 유리합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공식홈페이지 개장시간이 09시 일때(보통 30분 일찍 문을 엽니다) 08시45분에 입장 했었는데 11시 ~ 14시의 정리권을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EXP4의 티켓만 가지고도 아침 08시45분에 입장하여 17시30분까지 익스프레스 티켓의 놀이기구 4개(스파이더맨, 사다코, 플라잉 다이노소어, 할리우드 드림)와 4개의 놀이기구(쿠파의 도전장, 요시 어드벤처, 죠스, 해리포터 포비든저니), 노리밋 퍼레이드와 워터월드 쇼까지 즐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입장권은 클룩이나 kkday를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패스권
게이한패스(KYOTO-OSAKA SIGHTSEEING PASS 1day)는 오사카에서 교토를 관광할때 유용한 패스권입니다. 가격은 900엔이며 신사이바시역과 우메다역에서 가까운 요도야바시역에서 기온시조역 까지 편도로 430엔인데 왕복으로 하면 860엔에 중간에 후시미이나리역에 들러 센본토리이를 보고 오게된다면 총 1080엔으로 패스권(900엔)을 구입하여 이동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교토의 오른쪽부분으로만 다니는 게이한선만 탈수 있기때문에 청수사, 센본토리이, 은각사, 니시키시장, 폰토초, 히라카타파크(놀이공원) 등을 관광하기에 적합하며, 교토의 왼쪽 부분인 도게츠교 쪽을 관광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오사카주유패스는 오사카 시내를 위주로 관광을 계획한 여행자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오사카 시내의 지하철과 유명 명소의 입장을 정해진 기간(1일~2일)동안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1일권의 가격은 2,800엔 이며 2일권의 가격은 3,600엔입니다. 지하철 패스 뿐만아니라 우메다 스카이빌딩 전망대, 헵파이브 관람차,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오사카성 천수각, 통천각, 덴노지 동물원 등이 있습니다. 오사카주유패스 공식홈페이지에서 이용가능한 시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면 출국장으로 들어갈 때 줄을 서지않고 얼굴인식만으로 바로 수하물 검사장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인천스마트패스 앱을 설치한 뒤 먼저 여권을 등록하고 얼굴을 등록한 다음 탑승권을 등록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비지트재팬
비지트 재팬을 등록하면 일본 입국심사를 QR코드생성을 통해 간단히 마칠 수 있습니다. 앱이 아니라 웹페이지 형식의 서비스입니다. 주요 등록 내용은 여권 정보, 한국주소, 탑승기 편명, 일본 내 연락처(호텔주소)이며 입국심사 QR코드(노란색)를 캡쳐 후 입국심사장에서 스캔하면 됩니다. 세관신고 QR코드(파란색)도 미리 캡쳐하여 입국장을 빠져나갈 때 손쉽게 사용 가능합니다.
파스모(아이폰)
파스모 앱을 한국에서 미리 설치하여 애플월렛에 추가해줍니다. 애플페이가 가능한 마스터카드가 등록되어 있는 경우 한국에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오사카에서 구입하는 이코카 카드는 구입시에 500엔의 보증금이 들지만 애플페이용 파스모는 보증금이 들지 않아 경제적입니다. 탑승시에는 교통카드처럼 가져다 대기만 하면 되고, 핸드폰의 배터리가 없어도 인식 가능합니다. 충전하는 방법은 편의점 ATM에서 셀프로 충전이 가능기도하고, 편의점 점원에게 ‘챠-지 오네가이시마스’라고 말하면 쉽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맺음말
이번 시간에는 오사카 여행을 앞두고 필수적으로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오사카 여행 필수 사전 준비사항들은 여행의 편리함을 극대화하고, 현지에서의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오사카 여행 필수 사전 준비사항을 차근차근 준비하여, 더욱 즐겁고 풍성한 오사카 여행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